카테고리 없음 2008. 12. 31. 15:51

뤼송 - 전직 서커스단의 광대이다. 톱악기를 연주하고 텔레비전에도 출연할 정도로 솜씨가 좋은 코미디언 이었다. 구인 광고를 보고 델리카트슨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아주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줄리와 미묘한 감정이 생긴다. 신기한 묘기들 때문에 주위 여자들에게 호감을 산다. 클라베와 대립.

줄리 - 푸줏간 주인 클라베의 딸이다. 심한 근시이며 안경을 벗으면 바로 눈앞의 물건도 보이지 않을 정도다. 고기가 되러온 뤼송과 사랑에 빠져 뤼종을 보호해 준다. 이 때문에 아빠와도 마찰이 생긴다. 결국 지하인간들에게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아빠와는 사이가 훨씬 더 나빠진다.

클라베 - 푸줏간 주인으로 그에게는 줄리라는 딸이 있다. 신문에 잡일할 인부를 구한다고 광고를 내고, 그것을 보고 찾아온 사람을 부려먹다가 적당한 시기가 되면 도살하여 아파트 주민들에게 고기를 공급한다. 마지막엔 뤼종의 부메랑에 자신이 당한다

우체부 -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과격하다. 줄리를 짝사랑한다. 외부의 소식을 전해준다.

로제부부 - 델리카트슨 사람들 중 가장 부자들이다. 하지만 로제부인은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한다. 환청에 시달리며 자살을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하면서 코믹한 장면을 연출한다.

로베르형제 - 힘겨운 노동을 하며 겨우겨우 살아가는 하층민들. 형은 로제부인을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 로제부인을 자살로 몰고 가려는게 동생이다. 환청을 내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동생인 것이다.

타피오카가족 - 자건저를 타고다니는 다피오카와, 그의 뚱뚱한 부인, 그리고 뜨개질을 하는 노파, 천진스러운 아이들 두명. 5명의 대가족. 집세도 내지못해 독촉을 받는다. 사고로 노파가 죽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집세 때문에 노파가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식량이 되었다. 두명의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천진난만하여 재미를 준다.

달팽이아저씨 - 달팽이를 양식하여 먹고사는 이상한 사람이다. 지상과 지하인간 어느축에도 끼지 않으며 그 중간에서 자신의 식량을 스스로 구해 먹는다. 자급자족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엔 플뤼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플뤼스 - 육감적인 육체를 갖고 있는 젊은 여인이다. 푸줏간 주인인 클라베에게 몸을 허락하면서 고기를 공짜로 얻는다. 그도 뤼종의 재주에 호감을 느낀다. 클라베에게 뤼종의 부메랑을 주면서 클라베를 죽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가장 예쁜 여자배우.

지하인간 - 델리카트슨(지상인간)사람들과 대립하는 단체이다. 그들은 델리카트슨 사람들이 돈으로 사용하는 곡식을 식량으로 사용한다. 그들의 동료중 하나는 델리카트슨사람들에게 잡아먹혔다. 그 때문에 지상인간들을 증오한다. 하지만 콩이 많이 있다는 줄리의 말에 줄리를 도와 뤼종구출작전을 펼친다. 덤앤더머를 연상시키는 그들의 행동도 코믹요소.


posted by 모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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